재난 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기
안녕하세요.
모두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오후입니다.
천만 반려동물가족 시대라고 하지요?
오늘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알려주는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건물 내 화재나 독성물질 누출 등 이제 재난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닥출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재난대피, 미리미리 준비하십시다.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1. 재난 발생 전
2. 재난 발생 시
3. 재난 발생 후 회복
1. 재난 발생 전 평상 시 준비 사항
가. 대피 계획 세우기
- 대피시설 및 이동방법 강구 : 재난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할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대피시설 (임시주거시설) 목록을 만들어두고 시설까지 이동경로 및 이동방법을 미리 생각해 둔다.
- 비상연락망 챙기기 : 재난 발생 시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 등의 연락처 미리 확보해 둔다.
나. 반려동물용 재난키트 만들기
- 재난키드 구비 : 하루치 사료와 물, 비상약 및 처방약 여분, 응급처치 물품, 반려동물 대피정보 카드, 반려동물 진료수첩
- 그 외 챙겨야 할 물품 : 강아지 목줄, 입마개, 고양이 하네스, 밥그릇, 담용, 배변패드, 청소용품, 장난감 등
다. 수의사와 상담하기
- 반려동물 등록 마이크칩 등록 : 재난 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때 다시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여분의 약물(일주일 분)을 추가적으로 처방 받는다.
- 주기적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하고 백신을 맞아야 할 때가 되었으면 접종을 하고 백신접종 확인증을 받는다.
라. 가족들과 함께 대피 연습하기
- 가족간에 역할분담하여 대피 과정을 함께 연습해본다. 재난시 반려동물을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안전하게 이동장에 넣는 방법과 이동장에 익숙해지도록 미리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외부에 있을 때 급작스런 재난발생으로 집에 가서 반려동물을 대피시킬 수 없을때를 대비하여 가까운 이웃에게 미리 부탁하는 방법도 생각해 둘 필요있다.
2. 재난 발생 시
가. 대피 전 확인사항
- 반려동물을 이동장으로 옮기고 미리 준비해놓은 반려동물 재난키트를 챙긴다.
- 출발전 대비시설(임시주거시설)에 연락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여분의 공간이 있는지 꼭 확인한다.
- 미리 생각해 두었던 이동수단 및 대피경로를 통해 대피시설로 이동한다.
**** 혹시 불가피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지 못할 경우 아파트의 경우 현관문에 아래 카드를 붙여두세요 ***
나. 대피 중 요령
- 대피 과정 동안에는 절대 반려동물을 혼자 두거나 이동장 밖으로 꺼내지 않고 기둥에 묶어두지 않는다.
-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오염된 물이나 바닥에 떨어진 잔해 등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서 살펴본다.
다.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 생활요령
- 대피시설 입장 시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입장에 필요한 서류 및 동의서 작성에 협조한다.
- 대피시설내에서의 반려동물의 행동 및 위생에 철저히 신경쓴다.
- 재난 시 스트레스로 인해 반려동물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핀다.
- 반려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상처 등은 적절한 처치를 받도록 한다.
3. 재난 발생 후 회복
가. 반려동물의 건강
- 재난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영역동물인 경우 급격한 스트레스로 이상행동을 할 수 있으니 이동장에 익숙한 냄새를 나는 작은 이불이나 주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옷가지 등을 함께 넣어주고 주의깊게 살핀다.
- 반려동물이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재난 상황이 끝나면 안정을 취하고 필요시 빠른 시일 내 동물병원에 내원한다.
나. 집에 돌아온 후
- 집에 돌아오면 바로 이동장에서 꺼내지 말고 담요등으로 덮어주고 집안을 둘러보고 위험한 물건을 정리한다.
- 오래 방치한 경우는 청소와 소독에 신경쓴다.
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 포인핸드 등 유기동물 정보 사이트를 확인한다.
- 잃어버린 동물의 마리크로칩 정보를 활용해서 반려 동물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