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어드메 사람이야기

순천만정원박람회 갔다왔어요. (광양불고기 vs 광양닭구이)

즐거운오후 2023. 5.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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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섬진강가 즐거운오후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어요.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운전자의 빠른 판단으로 박람회 건너편 주택가에 주차하고 동문으로 입장했어요.
입장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관람차를 타볼까도 생각했는데 그것도 두시간 줄을 서야한대서 입장한 동문쪽만 돌다 왔어요.

전기간권 결제했으니 서문입장은 다음에 할까합니다.

 

동문입장 뒷모습들

 

관람차

날씨가 좋았고 정원도 이뻤어요.

사람들이 강강수월래처럼 돌아서 섬에 올랐어요.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친구들?

군데군데 벤치가 있긴했는데 저기는 친구분끼리 오셔서 아이스크림을 드시며 그네벤치를 타고 계셨어요.

부러워서 뒷모습 한컷!

화사한 꽃
한국정원

아담했던 한국정원이에요. 한국정원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서 개구리들이 개굴개굴!

여기는 정원안에 있는 카페마당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뒀더군요.

감나무잎

감나무잎들이 싱그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너는 누구니!

무슨 새인지 모르겠으나 나무에 앉아서 삐롱삐롱!

많이 걷다보니 한방체험센터가 보여서 툇마루에 앉아 족욕도 했어요. 20분에 칠천원.

족욕을 끝내고 배가 고파서 서문은 포기하고 다시 동문쪽으로 나왔어요. 그쪽으로 가는 정원도 이뻤어요.

딱봐도 네덜란드 정원같지요? ㅎㅎ

동문으로 다시 나왔어요.

 

 

순천은 식당가가 너무 붐빌것같아 광양읍으로 달려 닭구이 전문점 소낭구에 갔어요.
여기도 당연 웨이팅은 있었는데 금방 들어갔어요.


여기 음식들 맛있어요.  상추샐러드도 맛있고  다른 장아찌류도 아삭쫄깃하고.
배추겉절이에는 제피가 들어갔더라구요.
우리 테이블은 김치 더 달래서 먹었는데
옆테이블 젊은 커플은 제피향이 이상한지 옆으로 밀어두더군요.

광양은 광양불고기가 유명한데 저는 닭구이가 훨씬 낫더라구요
전날은 시내식당에서 광양불고기 먹었어요.

저는 불고기먹으러 오면 양과 갈비살을 먹는데 시내식당은 갈비살을 없어요.

그래서 양과 광양불고기로 주문했지요.

삼대식당은 갈비살이 있어요.

아마 다음주에는 다시 닭구이를 먹으러 갈 것 같아요.
하여간 광양에 오시면 닭구이 드세요.

 

이상 이번 연휴 순천만정원박람회 즐기기와 광양의 맛집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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