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선운의 명리터에 공개된 강의를 받아 적은 글입니다.
더 자세한 공부는 선운의 명리터나 선운닷컴을 이용하세요.
[酉월]
가을은 결실의 계절.
신월생은 열심히 화극금한다. 연구, 고민하고 더 나아지려고 한다.
성실 근면의 총아가 신월생이면,
유월생은 곡식이 무르익은 것. 관리하는 것.
신월생이 벼가 영글 수 있도록 계속 보살피고 무럭무럭 단단해지도록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면,
유월생은 무르익은 것을 관리하는 것. 이미 혜택받은 자 라는 뜻.
유월생은 기본적인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태어났다.
대단히 객관적. 냉철. 냉정. 계산적. 이해타산적.
유월생은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린다. 네것 내것의 경계를 분명히 했다.
내가 얼마나 이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 경계선을 뚜렷이 보다.
항상 무엇이든 판단을 하려고 한다.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는가, 한 발자국 나가는 게 맞는가 뒤로 물러서는 게 맞는가.
항상 주변 상황들을 객관적 사실로 보려고 한다.
그래서 유월생은 딱 내 몫을 지키려고 한다.
남의 것을 가져오려고 하지 않는다. 빼앗아오려고 하지도 않지만 내 것을 빼앗기지도 않는다.
합리적 이성적인 사람. 니가 천원썼으니 나도 천원쓸게. 내가 천원썼으니 너도 천원만써라.
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 잣대로 평가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하다.
어느 것 하나 손해 볼 필요가 없다.
그 합리성이 툭툭 잘라내는 것처럼 보이니 우리에겐 싸가지없다고 하기도 한다.
굳이 말할 필요 없는걸 말로 한다 "내가 어제 샀으니까 니가 사”
둘러가는 법을 모른다, 대놓고 직선적으로 얘기한다.
언행 사고방식 등 모두 너무 툭툭 끊어 먹는 것.
사람이 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기승전결이 없고, 결론만 툭툭 끊어먹는다.
"거두절미하고” 가 유월생이다.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가 너무 분명한 것이다.
사회생활로는 이득이 훨씬 많다.
유월생은 선을 넘거나 하지는 않고 깔끔하다.
유월생들은 교통정리를 참 잘한다. 항상 질서를 유지시키려고 한다.
흩어져 있는 꼴을 못 본다.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는 꼴을 못 본다.
모든 것들이 항상 제자리에 꽂혀 있어야 한다.
유월생은 내 몸이 불편하지 않게 내 몸의 형태가 잘 드러날 수 있는 핏이 좋은 옷.
유금있는 사람이 핏이 좋다.
모양이 만들어지다. 모양대로 사이즈가 정해지다가 유금.
유월생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선을 명확히 긋는다. (결벽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딜 가든 하나의 중심체로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보통 왕지들이 어딜 가도 튄다.
그중에서도 유월생은 자기가 전체를 조종 조정 통제하려고 한다.
규칙을 만들고 줄 세운다.
묘월생은 규칙과 흩트리고, 질서를 파괴하면,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게 유월생이다.
묘월생과 유월생이 친하다면
유월생이 묘월생의 허당 같은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유월생은 묘월생에게 위안을 얻는다.
(서로의 케미가 맞으려면 유월생이 목이 있어야 하고 묘월생은 금이 있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것)
유월생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살아간다. 감정보단 이성적 판단.
금전적으로 풍족한 미래를 위해 항상 준비 대비하는 게 유월생이다.
사사로운 감정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유월생은 대단히 '조’하다(조는 불특정 다수와의 많은 인연을 가진다는 뜻)
인간관계는 넓지만 깊지는 않다.
다다익선. 나는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나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
대체로 인기가 많다.
사주에 유금이 있다는 것 자체로 뭔가 잘라먹고, 생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충분히 전달한다고 한건데 전달이 안됐구나 라는.
왕지월생들이 원래 뭘 잘 잘라먹는다."이렇게 했으면 알아들었겠지" 이런 것.
유월이란 자기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그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
하나의 자리를 꿰차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나의 권한이 주어진다면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한 군데에서 붙박이처럼 영원히 권한과 권리를 누리려고 한다.
유월생은 그런 면에서 믿을 만하다. 신뢰 할만 하다. 머리를 굴리거나 뒤통수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가장 나에게 최적화된 장소, 환경을 만나면 유월생은 안 움직인다.
그만큼 변화의 여지가 없다 라는 것.
여기서 내가 다 이득을 취할 때까지는 결코 떠나지 않겠다는 것.
유월은 좀 갑갑하다고 할 정도로 한곳을 오래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유금은 말 자르기, 설명 자르면서 오해를 많이 산다.
부모 입장에서 유월생 자식이라면 지나치게 합리적이고 아쉬운 소리나 어린애같은 면을 안 보이니 부모입장에서 조금 섭섭할 수 있다.
내 인생은 내가 알아 할 거니 너무 관여하지 말라는 것이다.
스스로 알아서 크도록 적당히 간격을 두고 살아가는 게 서로의 관계 형성에 오히려 좋다.
[戌월]
술월은 가을의 끝자락.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추수해서 가장 좋은 것만 남긴다.
유월은 농장 소유주와 같다면,
술월은 거쳐가는 과정, 양곡직판장 같은.
술월은 유월의 금이 최고로 농축, 압축 되어서 음인 금이 더욱 액기스로 영원?이 되는 과정에 있다.
술월이란 뻔한 세상이라는 뜻. 살아보니 별거 아니더라.
술월생은 첨 포지션이 애매하다.
지식적으로 무장이 잘 되어 있다. 세상사에 많은 경험들을 거쳐오는 것.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면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직접 모든 것을 경험하고 겪어야만 된다.
세상 이치에 대단히 밝고 누군가한테 의지하지 않으려 하고 머리가 지나칠 정도로 민첩하고 똑똑하다.
술월생은 아는 게 병이다.
술월은 어떠한 월보다 삶에 대해서 어떻게 내가 이 세상을 합리적으로 살아가야 되는가를 항상 고민한다.
술월생은 나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행복, 성공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
술월생은 훌륭한 참모같은 사람.
세상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세상의 흐름, 자금의 흐름, 지혜 모두를 통찰하고 있는 게 술월생이다. 술월생이 부자가 됐다면 투기라기보다는 기술집약적 현대문명 문화의 집대성된 것들로 가능했을 것.
자축월생이 부자가 되었다면 불로소득적인 면으로 부자가 된것. 투자, 부동산 등
술월생 연구 개발 통찰 고민하며 살아간다.
신월은 열심히 살려고 하고,
유월은 풍족하게 살려고 하고,
술월은 내 분야에서 인정받고 최고가 되려고 하는 것.
평생을 연구,개발. 돈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경우는 별로 없다.
술월생이 부자라면 경제 경영 전문인이 나름대로의 철학이 통했다.
자신의 가치를 향해서 가는 것이 술월생.
내가 옳다고 믿는 것.
항상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게 술월.
왜냐면 세상이 돌아가는 속도가 눈에 보인다. 예측이 눈에 보인다.
합리적인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대비하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하고 함께 하려는 것이 술월생.
함께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사람들은 술월생에게 붙는다.
모든 정보 흐름의 향방을 알려주는 게 술월생이므로.
그래서 술월생은 어쩔 수 없이 참모 역할을 해야 한다.
술월생은 상대가 무슨 꿍꿍이로 내 앞을 알짱거리는지 다 보인다.
술월생은 까칠하다.
술월은 자기만의 이상세계를 쫓는다. 현실타협적이 못된다.
하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게 술월이다. 그 분야 최고의 능력자.
술월생은 하나에 올인하고 자기를 돌보지를 못한다.
호르몬 불균형, 체력 안배가 잘 안된다.
술월이란 정신과 몸이 하나가 돼야 된다는 것.
하나가 되는 고통을 겪는 것. 내 정신이 명령한대로 몸이 가줘야 한다.
술월생의 문제는 일상의 즐거움이 별로 없다. (먹고,자고,쉬고)
먹는 것도 아무거나 안 먹고 자는 것도 서서 자고, 쉬는 것도 꼬꾸라져서 쉬고. (자기 자신을 잘 못챙긴다는 의미인듯)
평범함에서 벗어나 있다.
다른 사람과 분리되어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살면 좋은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되는 게 문제이다.
술월은 의학 경제 경영, 이런 쪽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이 많다.
(축월은 미술 음악 예체능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이 많다.)
술월은 흘러 들어왔다 흘러 나가는 것. 영원히 지키는 게 아니다.
술월생이 부자면 그 돈을 잠시 맡아두고 있다는 것이다.
술월은 중요한 중간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亥월]
해월은 겨울의 시작.
겨울이라고 하지만 춥지는 않다.
겨울이란 이제 여유가 생겼다는 것.
술월에서 정제된 종자를 해월에서는 분류를 해서 저장을 한다.
해월은 저장의 개념. 월동준비.
현재와 미래를 항상 고민하면서 안정적 자산과 생활적 안정을 지키려고 하는 것.
신유술, 금까지는 누군가의 쓰임이 되거나 하나의 개인에 불과한데,
겨울이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것을 말한다.
해월생들은 대단히 합리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
주변에 좋은 사람을 많이 두고 단기적 재테크를 하며,
해월부터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생긴다.
가을까지는 타인의 재테크를 도와 나에게 소득이 오게끔 만드는 것이고,
해월부터는 나를 위한 재테크.
해월은 어떻게 하면 안정적 지속적인 자산이 나에게 계속 공급될 것인가 항상 고민한다.
해월은 성실하게 일한 대가와 더불어 이를 토대로 한 재테크 두 가지를 동시에 한다.
그것이 겨울 대비하는 것.
해월생들은 인간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려 한다.
아직까지 춥지 않은 것이다.
자월만 되어도 한해지므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폭이 좁으나,
해월은 한하지 않으나 수이므로 정서적 공감대를 광범위하게 형성한다.
해월이라는 것은 안정을 기반으로 질적인 삶, 삶의 질.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고 레벨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만드는 것.
해월생은 모을 때는 모으고, 쓸 때는 쓰고, 즐길 때는 즐길 줄 아는 사람.
해월이 독해지고 극성맞으려면 금왕한 경우이다.
겨울이 빨리 온 것이라(금생수가 되어 겨울이 오는) 해월이 금왕 하면 마음이 급하다.
겨울생이 극성맞다는 건 결국 춥다는 것, 화가 약하다는 것, 금이 왕하다는 것이다.
해월생은 언제 어떻게 만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지 모르니 지금은 어떤 조건도 따지지 말고 친하게 가깝게 지내자는 것. 이것이 해월이 종자를 가려서 모아놓는 것을 말한다.
해월은 나쁜 종자와 좋은 종자를 가려서 등급을 나눠서 다 구비하고 살겠다
너나 할 것 없이 다 쓸모가 있으니 우리 함께 돕고 살자는 것.
자월은 종자 중에 제일 좋은 것만 쓰겠다 - 지금 나에게 가장 혜택을 주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
축월로 가면 종자 중에 마지막까지 내 곁에 있는 사람만 쓰겠다 - 마지막까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것.
해월생들이 기본적으로 중산층 이상은 되고 부모도 기본적으로 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대권 나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겨울생.
겨울생은 모든 것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것. 특히 자축월생들이 그렇다.
자축은 세상의 중심이 나라는 것. 그래서 정치권에 많다.
해월생이 술토가 있으면 호조건. 항상 나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챙겨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해월의 술토는 막강한 권력이다.
술월생도 해수가 있으면 안정적 자산.
술해는 안정적 자산,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내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다. 이미 준비가 끝났다는 뜻. 무엇이든 일초 안에 뚝딱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자월만한 큰 권력은 없다.
해월생이 큰 권력을 휘두르기는 힘들다.
해월 자수는 권력을 안고 살아간다.
해월의 자수는 자기의 자산과 위치를 끝까지 지켜내는 자.
(축월까지 가면 이미 정신이 우세해진다. 금전보다 정신을 강조한다.)
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런 것으로 자기를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해월이다.
(강의 전후 이야기 중에)
부동산은 토극수 금생수다. 토극수 금생수가 되어야 한다.
방합이 있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는 것.
방합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복이다.
술월 경금은 고생을 사서하는 사람. 노는 법이 없다. 항상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
'명리공감 혹은 사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광] 음양과 오행 (신유술해자축월의 병화) (2) | 2024.03.01 |
---|---|
[선운의명리터] 월별 살아가는 법 - 子,丑월 (2) | 2024.02.27 |
[선운의명리터] 월별 살아가는 법 - 午,未,申월 (2) | 2024.02.27 |
[선운의명리터] 월별 살아가는 법 - 寅,卯,辰,巳월 (2) | 2024.02.26 |
[창광] 음양과 오행 (사오미월의 병화) (0) | 2024.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