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7 광양매화축제 개화소식 (2.25) 축제가 이제 14일 남았네요. 이 시골동네에도 차들이 제법 늘어났어요. 오후에 시간이 되어 매화마을 다시 다녀왔어요. 일주일 전에는 매화문학관 주위 홍매를 위주로 찍었는데 이번에는 산위쪽 개화소식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우선 초입의 매화나무! 일주일전보다 확실히 더 많이 개화했습니다. 일주일 전 매화는 정갈한 느낌이었다면 좀 더 핀 매화는 이제 농염한 기운도 나더라구요. 관광객이 늘어나니 벌써 나오신 할매도 계셨어요. 쑥부쟁이, 냉이, 쑥! 봄 나물이 벌써 나왔어요! 마침 한분이 쑥이랑 냉이를 사시더군요. 이제 청매실 농원의 여기 저기를 보여드릴게요. 산에도 홍매는 벌써 피었고 백매도 일부는 피기 시작했어요. 섬진강에는 아직 햇살이 남았네요. 초가집은 새 짚으로 지붕을 덮었더라구요. 청매실 농장은 영화 촬.. 2023. 2. 25. 광양매화축제 개화 소식 안녕하세요. 섬진강가 즐거운오후입니다 오늘이 절기상 우수인데 여기는 바람이 제법 차가웠어요. 시골집 살매꽃이 피기 시작해서 옆동네 매화마을 다녀왔어요. 살매꽃은 살구나무에 매화를 접목해서 보는 꽃인데 제가 그냥 이름을 그렇게 지었어요. 매실이 열리긴 하는데 매실 향이 덜한것 같아 쓰지는 않아요. 베어버릴려다가 꽃을 보고 싶어 그대로 두고 있어요. 꽃은 약간 분홍빛을 띠어요. 연한 분홍빛이 보이죠? 살구나무의 흔적이에요. 역광이라 꽃이 자세히 안보이네요. 마당에서 잡았는데 꽃이 핀 것이 보이죠? 우리집 살매가 매화보다는 늦게 피는 편이라 부랴부랴 매화마을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오셨더라구요. 근사한 사진기 들고 오신 분들도 계셨고요. 홍매는 진짜 많이 폈고 백매는 만개한 나무도 있었지.. 2023. 2. 19. 2023년 광양매화축제, 가장 먼저 매화를 만나는 곳 - 광양 소학정 매화 안녕하세요. 섬진강가 즐거운오후입니다. 1월 6일이 소한이었는데 섬진강가 매화마을 소학정 고매는 벌써 매화가 피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대한 절기(1월 20일)가 남았고 입춘(2월 4일)이 멀었는데 매화라니! 제가 아는 가장 먼저 피는 매화는 탄치재 매화였는데 가까운 곳에서 매화가 피고 있는 것을 몰랐네요. 소학정 마을은 매화마을로 유명한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의 마을로 청매실 농원이 있는 섬진마을을 지나서 1.5 km정도 구례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과 마주보고 있는 소학정마을은 "학들이 노니는 정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내리는 주말, 섬진강을 옆에 끼고 달려서 광양시 다압면의 소학정 마을을 찾았습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다시 추워진다.. 2023. 1. 1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