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법일귀일귀하처1 산사를 걷다 - 순천 금전산 금둔사 금둔사의 납월홍매가 유명하다고 해서 올해는가봐야지 했습니다. 납월(臘月)은 섣달의 다른 말로 동지섣달, 음력 12월을 말합니다. 금둔사에는 납월홍매가 3그루가 있는데 양력 1월말부터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산아래 길가 작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금둔사로 올랐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측백나무 사이길을 올라갑니다. 물소리인지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소리인지 어디선가 시원한 소리가 들립니다. 금둔사를 둘러싸고 흘러내리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입니다. 그 청량한 소리가 맑은 공기와 함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금전산 금둔사 일주문입니다. 현판은 소암 현중화 선생이 쓰셨고 후면에 세계일화조종육엽이라는 추사의 현판이 걸려있다는데 납월홍매가 급해서 잊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금둔사와 금둔사의 매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24. 2.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