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풀1 재첩국과 찰떡 궁합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즐거운오후입니다. 즐거운오후는 섬진강가에서 유년을 보냈어요. 4대가 같이 살았는데 우리집은 항상 밥상에 국이 있어야했어요. 노할아버지, 노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느라 울 엄마는 항상 밥상에 국을 올렸어요. 섬진강가라 재첩국을 자주 먹었어요. 재첩국 장사가 돌아다니면서 국을 팔았는데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국 한대접에 1,000원이었어요. 엄마는 재첩국을 사서 양불리기를 하세요. ㅎㅎ 식구는 대식구인데 한정없이 국을 살 수는 없잖아요? ㅎㅎ 재첩국 양 불리기에는 호박이 제격이었어요. 요즘나오는 주키니 호박이 아니라 조선애호박을 송송 썰어서 국양을 불리셨답니다. 호박을 넣은 재첩국도 맛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한것은 소풀을 넣은 재첩국이에요. 소풀! 오타아닙니다. 정구지라고도 불렀는데 .. 2022. 8.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