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오후를 위하여! '여름반찬'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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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반찬2

고구마순 김치 만들기 저의 여름 최애반찬 중 하나가 고구마대김치인데 오. 가을의 노지 고구마대로 만드니 더 맛있네요. 우리집은 멧돼지 때문에 고구마 안심은지 오래되었어요. 동네 아지매가 주신 노지고구마대에요. 어젯밤 저녁먹고 불후의 명곡 보면서 껍질을 깟어요. 혹시 고구마대 껍질 벗겨보셨어요? 손톱 밑도 검은 물이 들고 손가락끝에도 물이 들어요. 어렸을때 노모가 고구마대를 껍질벗겨 파랗게 데쳐서 하동장에 내다파셨는데 여름 방학때마다 지겹게 깟어요. 고구마대 껍질 벗기는 것을 여기선 고구마대 깐다고 해요. 다깐 고구마대를 끓은 물에 뚜껑닫고 한번 데쳐요. 너무 무르게 데치면 안돼요. 우리집은 고구마대김치는 데쳐서 담는데 생으로 담는분도 계시대요 잘 데친 고구마대를 찬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뺍니다.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물기를 꽉.. 2022. 8. 28.
시골 여름밥상 아침부터 덥네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줘. 어제 쪄온 토란대 속대로 토란대초집을 만들고, 옆집서 준 가지로 가지나물 무치고, 마당 화분에서 따온 꽈리고추로 세멸꽈리고추볶음을 엄마가! 만드셨어요. 먼저 꽈리고추멸치볶음 양은 몰라요. 다 쫌만. 먼저 꽈리고추를 끓은 물에 소금 넣고 파릇파릇 데쳐요! 그래야 색이 이뻐요! 데친 꽈리 고추는 찬물에 헹구지않고 채반에서 물기를 빼고. 다음 세멸은 물기없이 달군 웍에 슥슥 볶아 비린내를 잡아주고 울엄마 식용유대신 참기름 투하 ㅋㅋㅋ 쎈불에 볶습니다. 아우 꼬신내! 그리고 물기빼둔 꽈리고추 넣어 다시 슥슥 볶다가! 진간장과 올리고당을 차례로 넣고! 양은? 대충~~엄마는 스르륵 넣으심. 짜면 안되니 조금만 넣는게 좋을것 같아요. 냉장고에 내놓은 고추장 떨어져서 더운데 저..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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