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시사1 논산에 가다 - 명재고택 2023.11.25. 일요일. 일기예보는 날이 흐리고 추울거라 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날은 적당히 쌀쌀했고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았다. 논산은 처음이다. 명재고택으로 논산의 첫기억을 만들게 되어 다행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고택도 잘 보존되어 있었다. 후손이 살고 계셔서 고택안 공간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조선 사대부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은 조선시대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 생전에 지어진 곳이라 한다. 조선중기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사랑채 앞 축대와 우물, 연못과 나무에서 조선시대 정원조경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명재고택에는 솟을 대문도 높은 담장도 없다. 누구나 쉽게 마당을 가로질러 곧장 사랑채로 들어 갈 수 있는 열린 구조이다.. 2023. 11.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