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산행 후 적는 두릅이야기 (두릅 효능, 두릅 요리 등)

안녕하세요!
섬진강가 백운산아래 즐거운 오후입니다.
오늘은 인사말에 백운산을 넣었습니다.
백운산이 전국에 몇군데 있는데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산도 백운산이랍니다.^^
 
산에 두릅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우리산을 다 뒤지고 다녔습니다.
올두릅(이르게 나는 두릅)은 벌써 어머니께서 한번 따셨다구 합니다.
 
아래 잠시 초첨이 나갔지만 두릅입니다.
참두릅이네요.

참두릅 2023.3.25

우리산은 원래는 밤산인데 유기농 인증을 받기는 하는데 그냥 마을에서 가까운 곳만 알밤 주워먹고
그산에 나는 고사리, 두릅, 둥글레나 보이면 따먹습니다.
그래도 너무 방치하면 고사리가 안올라온다고 해마다 사람을 사서 풀을 벱니다.ㅋㅋ
네, 배보다 배꼽인 상황이지요.
그 넘의 고사리!

 

두릅은 잘 뻗어 나가는 것 같아요. 아니면 우리산이 두릅이 자리기에 좋은 환경인지 모르겠어요.
옆집에서 경계쪽에 두릅을 심었는데 우리산으로 많이 뻗어와서 이제 두릅산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어요.

 

두릅이 보이시나요?

두릅나무 군락

엄청나게 많은 두릅이 뻗었어요. 근데 줄기가 앏아서그런지 두릅도 작은 두릅이 열려요.

 

오늘은 온 산을 뒤진 덕분에 그리고 작은 것도 다 따와서 앞치마 하나가득 땃어요 ㅋㅋ
사진상으로 참두릅이 많이 보이는데
가시가 있는 개두릅도 많아요.
사람들은 참두릅을 많이 찾는데
또 누군가는 개두릅이 효능이 더 좋대요.

 

한의학에서 두릅의 효능을 어떻게 보는 지 알아봤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두릅이 체내활동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 신장기능을 개선하고 비만과 관련된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되어있습니다.
 
두릅요리는 일반적으로
데쳐서 초장과 함께 먹거나,
두릅전, 두릅튀김을 해먹는데
두릅에 밀가를 살짝묻혀 찜으로 해먹어도 맛나다고 합니다.
전 데쳐서 초장에 먹는 걸 제일 잘 먹습니다.
 
두릅에 대한 또다른 정보를 알게 되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영양만점 두릅 드시고 건강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