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오후를 위하여! 광양 옥룡사지 동백림과 순천 와온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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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드메 사람이야기

광양 옥룡사지 동백림과 순천 와온해변

by 즐거운오후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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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러 다녀왔어요.
동백축제는 내일이라는데 아직 꽃이 안피었어요.

근처 하동벚꽃축제도 꽃이 안피어 난감하다더니 이상하네요.
광양 매화축제는 매화가 제대로 개화했는데 왜 벚꽃이랑 동백은 늦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옥룡사지 동백림  사진입니다.
동백림과 연결된 운암사도 잠시 들렀어요.

마을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조금만 올라오시면 동백림이 보입니다.

꽃이 제대로 피면 길옆 또랑에 붉은 동백이 떨어져있는데 아직 개화가 덜 되었어요.

3월 중순이후면 꽃이 제법 피는데 올해는 늦네요.

여기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옥룡사 절터입니다.

이 옥룡사지를 둘러서 동백나무가 심어져있어요.

도선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동백림입니다.

 

오래된 동백나무의 수피와 수형은 신비롭습니다.

먼저 핀 꽂들은 저리 떨어져있어요.
근처에 소나무들도 있어서 솔잎 더미에 동백이 떨어져 있네요.

오래된 나무엔 저리 줄기에 구멍이 있던데 원래 생리가 그런것인지 아니면 병든것인지 궁금하네요.

소망의 샘

옥룡사지에서 운암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10분거리도 안됩니다.

 

운암사에서 옥룡사지쪽으로 나 있는 산길입니다.

 

운암사의 거대한 황금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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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노을이 멋지다는 와온해변으로 달렸어요.
날도 흐리고 노을지는 시간까지 있지는 못하고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왔어요.

와온해변은 순천만 습지와 접해있습니다.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 습지입니다.

잠시 구름위에서 햇볕이 비췄는데 갯벌이 언뜻 물처럼 보이네요.

저기 가운데 섬이 sns에 흔히 노을과 등장하는 솔섬입니다.

동네 어민들께서 순천만 칠게를 잡아 정리하시는 모습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갈대도 보이네요.

여긴 차를 마셧던 커피숍 정원에 있던 동백입니다.

접을 붙여서 붉은 동백과 흰 동백이 같이 피어 있더군요.

커피숍에서 바라본 순천만입니다.

저 길고 좁은 널판지를 타고 뻘을 건너시나봐요.

갯벌에는 어민들이 널판지를 타고 다니면서 만들어논 갯길이 있네요.

비록 노을은 못봤지만 그래도 근사한 풍경이었어요.

와온해변은 다시 일몰은 보러 올려고합니다.

 

순천이나 광양에 오시는 분들은 와온해변 한번 들러보세요.

해변가에 바로 펜션도 있어서 순천만 노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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