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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혹은 사람공부
사주공부 디렉토리를 만들려고 결심하면서 디렉토리 명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왜 사람들이 사주를 궁금해하는지, 나는 왜 사주공부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본다.
언제부터 내 사주가 궁금했을까?
친구들 말에 의하면 대학 다닐때도 사주에 대해서 궁금해했었다고 한다.
편인격이라 그랬나?
내 사주팔자를 알고싶어하는 이유가 뭘까? 팔자가 정해졌다고 생각해서?
삶이 내뜻대로만 안되는 것 같아서?
아니면 이상한 것에 꽂히는 성격 때문에?
아르미안의 네딸들에서 신일숙 선생은 “삶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고 했었다.
내게 삶은 적어도 몇 달 앞은 그려볼 수 있었다. 다만 아주 드물게 내가 생각지않았던 방향으로 나를 끌고 가기도 했다..
누군가에는 삶이 환희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삶은 그냥 주어진 것, 견디는 것이 아닌가싶다.
아니 나에게는 그렇다.
그냥 궁금하다.
정해진 사주팔자라는 것이 있는지.
그것이 운명이란 굴레인지.
사는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모른다.
역문관에서 나온 책을 읽다 발견한 구절
“ 명리는 운명과 화해하는 공부입니다.”
치열하게 살아왔으나 삶이 녹록치 않았던 누군가에겐 한마디 위로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사주가 내 삶의 변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스스로와의 불화를 견디고 있는 당신에겐 명리공부가 마음공부가 될 것을 믿는다. 삶을 용인할 명분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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