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 [창광] 오행과 음양 (화 -1) 이글은 유튜브에 공개된 창광선생님의 강의를 받아적은 글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큼학당으로 가세요. 틀린 부분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화에 관한 음양이야기로 보임..... 화는 열(지열)을 만들고 광명을 만들고 화는 염상을 만들고 과습을 만들어낸다. 화는 소빙(얼음을 녹인다)하여 온기를 만들고 (음양적 구분) 화는 어둠을 제거한다. (음양적 구분) 화를 열, 광명, 염상, 과습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오행적 구분) 화를 음양적, 오행적 역할로 구분해야한다. 화는 열과 광명이니 목을 체로 삼는다. 목에 의지한다. 목과 화의 관계에서 목은 체, 화는 용이다. 화는 목이 없으면 불길이 오래가지 못하고 자신을 지키지 못한다. 목없는 화는 (구체적인 것이 없는?) 혼만 남은 것, 열정만 남은 것, 머.. 2023. 12. 29. 산사를 걷다 - 완주 화암사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불명산은 아직은 그리 시리지않았다. 사실 불명산도 처음 들어봤고 완주군은 전북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불명산 화암사! 화암사에 오르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주차장에서 잘포장된 길을 선택할 수 있고 하나는 아래 사진처럼 옛사람이 걷던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다.새싹이 올라오는 초봄이었으면 참 좋았을 걸! 녹음이 짙은 한여름이었음 어땠을까! 눈발이 시린 가슴을 파고드는 날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 부질없은 생각을 하고 좁지도 넓지도 않은 불명산 기슭을 따라 올라갔다.일주문이 없는 대신 일주문인마냥 산에 오르는 이들을 반겨주는 바위가 있었다.아무런 표식도 없이 묵묵히 지나가는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 좁은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저런 미니어처같은 폭포를 자주 만난다.아기자기한 모습이 .. 2023. 12. 11. 논산에 가다 - 돈암서원 명재고택에서 20여분 거리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이 있다. 2019년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으로 9개의 서원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였다.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돈암서원이 제일 마지막에 자리한 까닭은 9개 서원 중 마지막 사액서원이기 때문이다. 사액서원은 조선시대 왕으로부터 서원명현판과 노비, 서적 등을 받은 서원을 말한다. 입덕문 앞에 자리한 웅장한 산앙루 멀리 보이는 산들이 보인다. 좌측의 산이 계룡산이고 우측은 대둔산이다. 산앙루에서 바라본 입덕문을 비롯한 서원의 모습 돈암서원 안내표지판이다. 입덕문을 지나실 때는 주춧돌의 모양을 잘 봐야한다. 돈암서원 응도당은 보물 제1569호로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이.. 2023. 11. 26. 논산에 가다 - 명재고택 2023.11.25. 일요일. 일기예보는 날이 흐리고 추울거라 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날은 적당히 쌀쌀했고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았다. 논산은 처음이다. 명재고택으로 논산의 첫기억을 만들게 되어 다행이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고택도 잘 보존되어 있었다. 후손이 살고 계셔서 고택안 공간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조선 사대부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은 조선시대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 생전에 지어진 곳이라 한다. 조선중기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사랑채 앞 축대와 우물, 연못과 나무에서 조선시대 정원조경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명재고택에는 솟을 대문도 높은 담장도 없다. 누구나 쉽게 마당을 가로질러 곧장 사랑채로 들어 갈 수 있는 열린 구조이다.. 2023. 11. 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