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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섬진강가 오후입니다.
아주까리나물을 좋아하게 된 것은 몇년이 안된것같아요. 도시에서 살때는 아예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본가 근처로 내려오면서 대보름에는 꼭 먹었던 것 같아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지는 몰라도 안먹던 고사리나물도 너무 맛있고 아주까리나물도 참 맛있게 먹습니다.
오늘은 아주까리 채종하는 것 보여드릴게요.
섬진강가 밭에는 아주까리 나물이 한창입니다. 잎을 따내어 삶아서 건나물로 보관하는데 가을에도 딴 기억이 납니다.
아주까리 줄기에 난 저 작고 푸른 밤송이같은것이 바로 아주까리 씨입니다.
아주까리 씨가 이정도 익으면 꼬투리채 따서 햇볕에 말리면 작은 호랑이콩같은 씨가 껍질을 벗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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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죠?
이게 바로 아주까리씨 입니다.
봄에 씨앗을 심는답니다.
아주까리는 피마자라고도 불리는데 아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모완화 등 두피건강
변비완화
피부염증개선
보습작용
관절,근육통 완화
다음 대보름에는 아주까리묵나물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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