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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아이 치아 관리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학부모를 위한 아동 구강관리법)

by 즐거운오후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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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에 걸맞는 우리아이 치아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자료가 자료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학부모를 위한 아동의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아동 충치 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관리 용품의 중요성 및 사용법 등 담겨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평균 1.2)과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으로(1.84) 충치 발생 전 예방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OECD 최하위 수준이라니!

 

 아동기 충치 예방의 중요성

-   스웨덴에서는 자녀가 태어나면 만 1~2년 사이에 반드시 충치 위험도 검사를 받고 3세가 되면 치과의사로부터 한번 더 검사를 받아야 하고 만약 이런 검사를 안받으면 가정 내 양육에 문제가 있다고사회복지기관에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  오복 중 하나를 건강한 치아로 꼽을 정도로 치아 건강은 중요합니다. 100세 시대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아동기때부터 잘 관리해야합니다.

 

- 10대에는 간식 섭취 빈도도 높고 치아 닦는 기술도 부족하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예방과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더구나 치아는 인체의 다른 조직과는 달리 손상을 받게되면 복원이 안되니 어렸을때부터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그리고 충치와 잇몸질환은 염증 물질을 혈류로 내보내어 당뇨, 폐렴, 치매, 심혈관계 질환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순서

♡ 순서에 상관없이 빠뜨리는 면이 없이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항상 같은 순서로 양치질을 하면 빠뜨리는 면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다.

 

 

< 올바른 칫솔질 방법 >

가. 맨 뒤 치아까지 꼼꼼히 닦는다.

   - 맨 뒤의 치아는 이 치아 하나만 닦는다는 생각으로 닦는다.

나. 치아는 사각형이 아니고 축구공처럼 둥글다.

   -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신경써서 닦아야 한다.

다. 칫솔모가 잇몸 경계에 닿도록 기울여서 칫솔질을 한다.

   - 그래야 치면세균막(치태)를 제거할 수 있다.

라. 거울을 보면 이닦는 습관을 들인다.

   - 화장도 거울을 보며 해야 정확하게 하지 않는가!

마.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치아 (맹출치아)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닦거나 첨단칫솔로 해당치아만 따로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바. 칫솔질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닦든 모든 치아면에 칫솔이 닿아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고 지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단, 칫솔모를 크게 움직이는 방법은 피해야한다. 되도록이면 1cm 이하로 움직이는 폭을 짧게 해야한다.

사. 칫솔을 올바르게 잡아야 한다.

   - 섬세한 칫솔질이 필요할 때에는 연필쥐듯이 쥐고 지우개로 연필글씨를 지우는 정도의 힘을 가하며 작게 움직이면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아. 잇몸도 같이 닦는다.

  - 치아와 잇몸 경계를 잘 닦는 습관을 들인다.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

♡ 어렸을때부터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 올바른 치실 및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칫솔질 후에도 치아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치면세균막을 제거하여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률은 30% 미만입니다. 대조적으로 미국과 독일의 경우는 약 70% 정도가 됩니다.

♡ 손잡이가 있는 치실을 사용하면 좀 더 편합니다.

♡ 치아와 치아 사이가 넓어지는 성인이 되면 치실과 함께 치간 치솔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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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약은 콩알 크기만큼, 입안 헹구기는 1~2회

♡  치약은 1cm 미만으로 콩알만큼 짜고, 닦을 때는 거울을 보면서 세심하게 치아와 잇몸 경계를 확인하면서 닦아야 하는데, 이때 입안에 침이 고이기 때문에 여러번 침과 치약을 뱉어내면서 닦아야 합니다.

 

♡ 이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과정은 1~2번이면 충분합니다. 치약이 혀에 남아서 텁텁한 느낌을 없애려고 많이 헹굴 때는 아주 부드러운칫솔을 물에 묻혀서 혀에 있는 치약만 부드럽게 긁어서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바른 구강양치액 사용법

♤  불소치약으로 이를 닦은 직후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치약에도 역시 불소를 포함한 기타 약용물질들이 치아를 코팅하고 30분 정도는 효능을발휘하는데, 구강양치액을 바로 사용하면 마찬가지로 씻겨져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충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불소치약으로 이를 닦고 난 후에는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구강양치액에는 불소가 들어 있는데 추가적인 불소도포로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닦고 30분 후나 자기 직전에 헹궈주는 것을 추천합니다(자기 전이 어려우면 헹궈준 후 30분 동안 식음료를섭취하지 않을 시간대에 사용하면 됩니다).

 

♡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충치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으므로,치약 사용 30분 후나 30분 동안 식음료를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 소주 반 컵 분량의 불소양치용액을 30초 동안 입에 물고 있다가 뱉도록 권장합니다. 이때 양치액을 물로 헹구지 않습니다(30초 동안 입에 물고 있다가 양치액을 물로 헹구지 말고, 어른의경우와 마찬가지로 30분 동안 식음료를 섭취해서도 안됩니다).

 

 

 첨단칫솔의 필요성

♡  영유아를 둔 부모님이라면 마무리 칫솔질 도구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생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스스로 이를 닦을 나이이지만,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부분은 부모님께서 따로 닦아 주실 것을 추천합니다.

 

♡  칫솔로 닦기 어려운 치아의 맨 뒷면의 경우 영유아는 마무리 칫솔질 도구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생긴 칫솔이 도움이 되며, 초등학생 고학년은 부모님께서 따로 닦아 주실것을 추천합니다. 자녀가 치아교정 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교정 중인 자녀에게 칫솔 외에 첨단칫솔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첨단칫솔은 치약으로 이를 닦고 난 후에 닦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치약없이 닦고 칫솔만 씻으면 됩니다.

 

첨단칫솔

 

 

구취의 원인과 예방관리

♡  2021년 아동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 이전보다 구강 위생 상태가 나빠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군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칫솔질을 소홀히 하고 구강 위생 관리에 신경을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의 경우는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구취를 마스크로 인해 느끼면서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

 

♡  기본적으로 구취(입냄새)의 정의는 ‘타인 또는 본인이 느끼는 입 안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상 직후의 구취나 손가락으로 혀의 맨 뒷면을 쓸어서 냄새를 맡았을 때, 과도한 긴장으로 입이 말랐을 때는 생리적 구취로 염려를 할 필요가없습니다. 그러나 구강 내 치면세균막(치태)이 많거나 치료받지 않은 충치나 잇몸질환이있으면, 이것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칫솔질과 치간칫솔 및 치실 사용도 중요하지만, 이외에도 치료받지 않은 치아나 잇몸의 경우 그 속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구취가 심한 경우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구취는 치실에 묻어있는 치면세균막의 냄새와도 유사합니다.

 

♡ 혀의 청결 상태도 구취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혀에는 맛을 잘 느끼게 하는 돌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 치면세균막이 남아 있으면 구취가 날 수 있으므로 혀에 남아 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칫솔로 세게 닦는다면 치면세균막 뿐만 아니라 혀의 상피세포까지 긁어내어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혀를 닦았지만 오히려 혀의 상처로 인한 면역반응으로 구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혀를 닦을 때는 최대한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물을 묻혀 닦아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간식의 횟수 제한

 

♡  충치는 설탕의 양보다 먹는 횟수에 훨씬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많은 양을 한번에
먹는 것이 충치 예방에는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탕도 아껴서 조금 녹여 먹고 두었다가 또 먹는 것보다 한번에 연속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웨덴의 경우처럼 먹는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입니다.

-  스웨덴에서 아동들은 아이스크림, 사탕 및 과자와 같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요일이일주일 중 토요일로만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요일에만 마음껏 제한없이 먹을 수 있고, 다른 요일에는 먹을 수 없어 스웨덴 아동들은 외국의 친구집에 방문했을 때 요일에 상관없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합니다.

 자일리톨의 효과

 

♡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자일리톨 섭취기준 :  5~10g

♡  시판되는 자일리톨껌이나 자일리톨정(사탕)에서는 1회 섭취분량이 자일리톨 1g 내외 함유되어 있으니 5개 이상 섭취해야 충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단맛의 자극으로 침이 분비되고 당알콜로 충치유발 세균인 뮤탄스(mutans)가 대사를 하지 못하게 되므로 충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이를 닦고 난 후 보상이나 아침에 잠을 깨울 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아 교정을 하는 이유와 시기

 

♡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으면 심미성이 떨어지고, 위 치아와 아래 치아가 적절히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씹는 기능(저작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상적인 양치질로는 구강위생을 적절히 유지하기가 어려워 충치(치아 우식)에 취약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심미성과 저작 기능의 개선 그리고 치아 우식의 예방을 위해 진행됩니다.

 

♡ 일반적으로는 영구치인 큰어금니(제1대구치)와 앞니(중절치와 측절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7세 전후에 검진을 받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연령에서는 교정 분석의 기준이 되는 머리뼈의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어 부정교합의 양상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성장에 따른 변화 양상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골격적인 부정교합 양상이 있는 경우에는 안면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유치가 거의 다 빠지고 영구 치열이 완성되는 만 12세 전후에도 검진을 받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고정식 교정장치(브라켓과 철사)를 이용한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아교정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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